해변이 아름다운 외연도 가는 방법
충남 보령시에 속한 섬들 중에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외연도는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해변, 그리고 봉화산이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섬입니다. 외연도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섬들이 바다의 풍광을 시시각각으로 연출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는 섬입니다. 외연도를 여행하는 방법과 배편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외연도는 어떤 섬인가?
외연도는 충남 대천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53km 떨어진 곳으로 배를 이용하여 도착할 수 있습니다. 외연도로 향하는 뱃길에서는 운산도와 삽시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해에 펼쳐진 많은 무인도들을 감상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천 여객 터미널로부터 외연도까지는 배로 2시간 10분 소요됩니다.
외연도는 면적이 528,000 제곱미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해 최남단의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68세대 약 520명의 인구가 사는 섬으로 대부분의 마을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명소로는 사랑나무 연리지가 살고 있는 상록수림, 봉화산 약수, 봉화산 봉수대 그리고 몽돌 해변과 산책도 등이 유명합니다.
외연도에서는 어부들이 직접 잡은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데, 우럭, 광어, 도미, 농어 등이 외연도의 주된 횟감입니다. 어부들이 서해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생선만을 손님상에 올리며, 이외에도 박대 조림과 갈치는 인기가 좋은 메뉴입니다. 또한 봉화산 약수터는 여름에는 얼음장처럼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이 흐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외연도 가는 방법
대천 연안여객 터미널에서 외연도로 가는 방법은 배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대천항에서 매일 2회씩 운항을 하고 있으며 선박은 웨스트 프런티어호로 140톤급 선박이며 승선 인원은 180명입니다. 겨울철이나 성수기에는 선박 출항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천 외연도 선박 요금은 평일 출항 기준 대인 (19,200원), 소인 (9,600원), 중고생 (17,200원)이며 주말 요금은 평일 요금에서 10% 할증되어 부과됩니다. 국가 유공자와 장애인 등은 대인 요금에서 10% ~ 50%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은 선적이 불가능하므로 가벼운 짐들로 정리해서 여행을 떠나시면 좋을 듯합니다.
3. 외연도 즐길거리와 볼거리
외연도에는 많은 유명관광지가 포함되어 있어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섬입니다. 천연기념물 136호인 상록수림은 수백 년 된 동백나무를 비롯하여 수많은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목을 자랑합니다. 특히 상록수림 안에는 서로 다른 뿌리에서 자란 두 그루의 나무가 공중에서 맞닿은 사랑나무 연리지가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과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외연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트레킹 코스입니다. 봉화산을 중심으로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해안 쪽 길을 따라 걷다가 노랑배 쪽에서 산에 오른 후 마을 방행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하면 외연도가 가진 아름다움과 서해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외연도 여행포인트 정리
외연도는 충남 보령에서 배를 이용하여 여행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대천항을 출발하여 외연도에 도착하기까지 서해에 있는 많은 섬들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여행 포인트입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배시간표 및 즐길거리를 참고하여 아름다운 섬 외연도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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