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이 이번 주에 시작됩니다. 디 오픈은 올해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올해로 150회째를 맞이한 역사적인 대회입니다. 세계적으로 하나뿐인 대회라는 의미로 'The Open'이라는 대회 명칭을 사용합니다. 세계적인 유명 골프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디 오픈에는 150번째 대회를 맞이하여 많은 이벤트도 함께 열립니다. 디 오픈 챔피언십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 오픈 챔피언십 정보
1. 일정 : 2022년 7월 14일 ~ 7월 18일.
2. 대회 장소 :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
3. 총 상금 : $14,000,000 (한화 약 183억 원)
4. 우승 상금 : $2,500,000 (한화 약 32억 원)
5. 골프장 길이 : 파 72 / 7,307 yards.
6. 디펜딩 챔피언 : 콜린 모리카와.
디 오픈은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8개 코스 (잉글랜드 : 3, 스코틀랜드 : 5)에서 번갈이 열리지만 이번 대회는 150회 대회를 기념하여 골프의 발상지라는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열립니다. 이 골프장은 골프의 태동지로 유명하며 해마다 많은 골퍼들이 이를 기리기 위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열립니다. 왕년의 우승자를 포함하여 골프 발전에 기여한 남, 여 선수와 장애인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라운딩을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를 비롯하여 전설의 잭 니클라우스도 이번 이벤트에 함께 했습니다. 대회가 열리기 전에 이번 대회를 즐기려는 많은 골퍼들이 참가한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디 오픈 참가 선수 및 골프장 정보
이번 디 오픈 챔피언십에는 156명의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저스틴 토마스, 콜린 모리카와, 존 람, 패트릭 캔틀 레이 등이 출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지난번 열린 US오픈도 출전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디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서였음을 공개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높습니다. 또한 타이거 우즈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모두 6명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김민규,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임성재 그리고 조민규 선수가 출전 예정인데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합니다.
대회가 열리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는 항아리처럼 높은 벙커와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 깊은 러프 그리고 심한 바닷바람 등이 선수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듭니다. 벙커나 러프에 들어가게 되면 많은 타수를 잃게 되는 좋지 못한 결과를 맞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코스 조건은 400여 년 동안 자연이 만들어 낸 것으로 112개의 벙커가 플레이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합니다. 또한 벙커 깊이가 깊어 한번 빠지면 해어 나오기가 쉽지 않아 어렵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특히 14번 홀은 거대한 지옥 벙커로 구성이 되어 있어 'Hell'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전설의 골퍼 닉 팔도도 10타를 기록하는 수모를 안긴 홀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150주년을 맞이하는 디 오픈 챔피언십은 대회 시작 전부터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최고로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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