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의 울창함이 가득한 보령 삽시도 여행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섬은 올레길 투어로 유명합니다. 자연과 바다를 벗 삼아 걷다 보면 그동안 마음속에 있던 모든 근심이 사라지게 됩니다. 충청도 보령에는 제주 올레길이 부럽지 않은 보령 삽시도가 있습니다. 자연을 그대로 담아서 마음속 힐링으로 충만한 섬인 삽시도를 여행하는 방법과 꿀팁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보령 삽시도 가는 방법 및 특징
충남 보령에 있는 힐링의 섬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삽시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섬 전체 면적은 3.8km2이며 해안선 둘레는 11km로 작은 섬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있는 작은 해수욕장들은 삽시도의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있는 기암괴석들은 해안선과 함께 수려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삽시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삽시도를 운행하는 배편은 하루에 세 번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7시 20분, 13:00, 16:00입니다. 운행 시간은 편도 40분으로 대천항을 불발함과 동시에 서해 바닷길을 따라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2. 보령 삽시도 여행 꿀팁
보령 삽시도는 여의도 면적의 반 정도밖에 안 되는 섬이지만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화려한 자연환경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섬 주변에 잘 조성된 암초와 어족 자원으로 인해 우럭과 노래미 등 많은 어족 자원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삽시도를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관광지로 유명한 명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삽시도 둘레길
삽시도 둘레길은 밤섬 선착장을 시작으로 금송사까지 1.6km를 편안히 걸으면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길입니다. 선착장에서 마을로 들어서면 조그만 표지판이 밤섬 해수욕장 둘레길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표지판이 이끄는 대로 유유자적하며 걷다 보면 오솔길이 보이고 소나무 숲길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반복하는 둘레길은 삽시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의 대표적 관광입니다.
2. 삽시도 보물 황금곰솔, 물망터 그리고 면삽지.
삽시도 보물로 알려진 황금곰솔은 솔잎 색깔이 금빛을 띠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삽시도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삽시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휴식 장소로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또 다른 보물인 불망터는 바닷가 샘터를 일컫는 것으로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나가면서 생긴 우물로 어린아이들의 물놀이터로 유명합니다. 면삽지는 바닷물이 밀물이 되었다가 썰물이 되면서 길이 생기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해식동굴을 구경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3. 삽시도 놀거리, 즐길거리
삽시도에서는 다양할 즐길거리와 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많은 체험이 가능하며 삽시도 주민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낙지 잡기 체험은 바위틈에 숨어 있는 낙지를 잡는 체험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어른은 1만 원, 아이는 5천 원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바닷물 물때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압화 공예 체험은 실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바닷물의 밀물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입니다. 예쁘게 말려진 압화를 이용하여 컵 받침대를 만들 수 있는 체험으로 참가비는 컵 받침은 1만 원, 종이 액자는 1만 2천 원이며 사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삽시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삽시도 어촌 체험 휴양 마을에 숙소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해 바닷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숙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카페 및 편의 시설등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낮 시간대에 어촌 체험과 바다낚시를 마치고 휴양 마을에서 바닷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힐링 끝판왕 삽시도 여행 정리
대천항에서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삽시도는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섬입니다. 자연이 주는 행복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문명이 주는 어지러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습니다. 출발부터 삽시도가 주는 설렘을 함께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보령 삽시도에서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 날아온 섬 비양도 배편 시간표 및 여행 포인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경기도 3대 다리 명소 여행하기 (1) | 2023.10.30 |
---|---|
고흥(녹동) 제주도 배편 시간표 및 선박 요금 총정리 (0) | 2023.10.22 |
온 세상이 보랏빛인 전남 신안군 퍼플섬 여행 꿀팁 (0) | 2023.05.07 |
부산 대마도 배편 시간 및 요금 정보 총정리 (0) | 2023.04.17 |
장고항에서 환상의 섬 국화도 여행하는 방법 (0) | 2023.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