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 유람선 여행하는 방법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16km 떨어진 섬으로 유람선을 타고 약 50분 소요되는 인천대교를 지나 정중앙에 위치한 등대섬입니다. 팔미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가 있으며 인천상륙 작전 당시 캘로부대가 이곳에 불을 밝히고 163척 배를 이용하여 10만 UN연합군이 인천으로 진격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역사가 깊은 서해의 섬 팔미도를 여행하는 유람선 시간표와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팔미도는 어떤 섬인가?
팔미도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속하는 곳으로 면적은 2만 7천 제곱미터로 작은 섬입니다. 2009년까지 군사보호 시설로 관리되다가 일반인에게 개방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섬입니다.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해변에서 낚시 체험, 고동 줍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천 8경 중 하나인 팔미도 낙조는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팔미도 등대가 세워진 시기는 1903년이며, 인천항이 개항된 1883년 이후 서구와 일본등이 인천항을 자유롭게 드나들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당시 인천항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입출항에 어려움이 있었고 배들이 자주 암초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일본이 이를 개선하고자 팔미도에 등대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2. 팔미도 유람선 시간표, 운행 시간
팔미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유람선 탑승장소는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옆에 있으며 주차는 해양광장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양광장 공영 주차장 주소는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7가 58-1이며, 바로 옆에 유람선 매표소가 있습니다.
[팔미도 유람선 운항 시간]
팔미도 유람선은 오전코스, 오후코스 그리고 낙조코스로 나뉘며 각각 출발하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전 코스 출항 시간 : 10:00 (소요시간 : 180분)
2) 오후 코스 출항 시간 : 13:30 (소요시간 : 180분)
3) 낙조 코스 출항 시간 : 16:30 (소요시간 : 150분)
유람선 선상에서는 신나는 공연과 연주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멋진 일몰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전 예약 시 특별한 날을 위해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 코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팔미도 유람선 왕복 요금]
1) 대인 : 24,000원
2) 청소년 (중고생) : 18,000원
3) 소인 (초등생 ~ 2세) : 15,000원
4) 노인, 장애인, 단체 (30인 이상) : 20,000원
팔미도에 도착 후 섬에 머무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선착장에는 의자와 스틱 등이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팔미도 풍광과 역사가 있는 등대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3. 팔미도 여행 포인트
역사 속 빛으로 물든 팔미도, 빛을 향해 떠나는 역사 문화 탐방 여행을 표방하는 팔미도 여행은 작지만 기억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 섬입니다.
1) 등대 역사관.
2) 천년의 광장.
3) 옛 등대 시설.
4) 야외 문화 공간.
5) 팔미도 등대 (홍보관, 전망대)
6) 둘레길.
7) 해안포 전시, 안보교육장.
특히 낙조 코스의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서해안 낙조의 모습은 팔미도 여행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가 있는 팔미도 여행은 모든 공간이 하나의 기억으로 남아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팔미도 유람선 여행 정리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인천대교를 거치며 50분 만에 역사의 섬 팔미도에 도착합니다. 서해바다의 푸르름을 함께 즐기며 최초의 등대와 인천상륙작전을 시작했다는 기분을 느끼며 여행의 참맛을 체험하는 좋은 장소입니다. 팔미도 유람선 시간표를 참고하여 역사를 기억하는 멋진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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